커버낫 코듀라 럭색 백팩 블랙(C1807BG10BK) 후기
원래 들고 다니던 검정 백팩을 버리고 새 백팩을 구매했다.커버낫 코듀라 럭색 백팩(COVERNAT CORDURA RUCK SACK BLACK, C1807BG10BK)
무신사에서 구매했고, 정가는 89,000원인데 나는 쿠폰이랑 적립금을 써서 78,445원에 구매했다.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824649/0
store.musinsa.com
이 모델이 신상이 아님에도 내가 이 가방을 고른 이유이자 이 가방의 장점들이다.
1. 깔끔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
2. 15인치 맥북이 들어가지만 과하지 않은 크기
3. 잘 더러워지지 않는 소재
무신사에서 여러 백팩을 구경해보았는데 요즘 인기 많은 브랜드의 백팩들은 대부분 로고가 크게 박혀있고, 키가 160cm 초반인 내가 편하게 들고 다니기엔 크기가 너무 커보였다.
그 중 이 모델은 로고가 작고 깔끔한 디자인이라고 느껴졌고, 사선으로 지퍼가 있어서 밋밋해보이지는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또한, 다른 가방들에 비해 크기가 조오금 작은 편이었다.
타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이 제품은 비교적 작게 나온 사이즈이다.
나는 맥북 프로 15인치 유저이고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에, 노트북이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는 필수 조건이었다.
그래서 맥북 프로 15인치의 크기를 찾아보았더니
이렇게 나왔고, 다른 블로그 후기도 보니 15인치 노트북이 충분히 들어간다고 적혀있었다.
또한, 잘 더러워지지않는 소재라는 점도 큰 장점인데 이전에 들고 다니던 백팩은 검정색의 면 소재였기 때문에 먼지에 쉽게 더러워지고 세탁을 하면 물이 조금씩 빠졌었다.
이 백팩은 코듀라 소재인데 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원단을 직접 만져본 결과, 먼지가 묻어도 잘 털어내지고 얼룩이 생기지도 않을 소재여서 만족스러웠다.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과대 포장으로 택배가 왔다. ^^
상품 사진을 꼼꼼히 안봐서 몰랐는데 옆에도 벨트가 있었다.
맨 앞 부분에 작은 수납 공간이 있고, 그 뒤 공간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중간 공간이다.
맨 뒤 공간은 이렇게 양쪽 지퍼가 내려가는 위치가 다르다.
가방을 매고 있는 상태에서 맨 뒤의 물건을 쉽게 빼기 위해서 한쪽 지퍼가 끝까지 내려가는걸로 알고 있다.
맨 뒤 공간에 맥북 프로 15인치를 넣어보았다.
크기도 충분하고 양쪽에 쿠션이 있어서 노트북을 넣어 다니기에 딱 좋다.
옆의 벨트를 풀면 이렇게까지 가방의 두께를 키울 수 있다.
평소엔 벨트를 차고 다니고, 여행을 갈때처럼 짐이 많을때는 벨트를 풀어서 더 많은 짐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앞 부분에도 벨트가 있다.
벨트가 어찌나 많은지 요즘 백팩들의 특징인 것 같다.
하지만 앞 부분에 벨트를 차고 다니는건 불편하고 답답하고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저 벨트 부분을 잘라 버릴까도 고민하고 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원단도 관리가 쉬워서 질리지 않고 오래오래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나름 작은 사이즈를 산다고 산건데 세로 길이가 길어서 확실히 이전에 들고 다니던 백팩보다 크긴 하다.
어쨌든 아직 밖에 들고 나간 적은 없지만 만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