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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촌 맛집] 송스키친 후기 - 단호박 해물 떡볶이 +) 통인스윗 에그타르트

hyerann 2020. 2. 16. 23:56

친구랑 종로에서 보기로 하고 옥인피자를 갈 계획이었는데 알고보니 일요일 휴무여서 찾은 다른 서촌 맛집 ‘송스키친’

베스트 메뉴인 단호박 해물 떡볶이(26,000원)랑 파인바나나 주스(8,000원)를 시켰다.

떡볶이 외에도 파스타, 피자, 밥 종류도 있었는데 떡볶이 하나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 같아서 떡볶이만 시켰다.

 

 

파인바나나 주스도 신선하고 맛있었고 단호박 해물 떡볶이가 진~~~짜 맛있었다.

해물은 새우, 홍합, 쭈꾸미, 오징어가 들어있고 단호박도 듬뿍 들어있다.

떡은 짜리몽땅하게 생긴 쌀떡이다.

떡볶이 소스가 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진짜 맛있고 재료들이랑 잘 어울렸다. 👍🏻

인당 17,000원이었으니 떡볶이를 먹은 거 치곤 비싸지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의사 완전 있다.


떡볶이 다 먹고 좀 걷고 싶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카페로 들어갔다.

서촌에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엄청 유명한 통인스윗에 옛날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송스키친에서 나오니 통인스윗 카페가 바로 눈 앞에 보였다.

배가 불러서 에그타르트(3,000원) 두개에 말차라떼(6,000원) 한잔을 시켰다.

 

 

음... 에그타르트는 따뜻한 상태가 아니었어서 그런지 명성에 비해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말차라떼는 말차가 진하지 않았지만 부드러워서 무난하게 마셨다.

송스키친에서 너무 감명깊게 먹어서 그런지 통인스윗은 좀 아쉬웠다,,,

통인스윗은 재방문 의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