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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 김종원 지음

by hyerann 2021. 1. 17.

열정 - 나는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가

하나를 잡고 끝까지 가라

늘 이것저것 하는 일은 많은데, 그 사람이 하는 일을 한마디로 말하려면 딱히 떠오르는 표현이 없는 경우가 있다.

"당신은 열정적인 사람인가?"

대체 열정이라는 것은 뭘까?

무조건 바쁘거나 하는 일이 많으면 그걸 열정이라고 말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

그것은 오히려 재능의 결핍이나 제대로 하나를 꾸준히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일 수 있다.

꾸준히 무언가를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이 자신의 현재를 열정으로 포장할 때, 그는 최악의 인생을 스스로 계획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열정은 다음 두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하나는 '지속'이다.

나는 "정진하세요"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것은 재능보다 귀한 삶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하나를 꾸준히 하면 그 다음 하나가 다음에 가야할 길을 보여준다.

또 하나는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서 다시 자신으로 돌아와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일의 중심에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한다.

 

일을 하는 동안 반복해서 질문을 던져라.

"이건 누구의 일인가?"

"나는 왜 여기에서 일을 하는 건가?"

"나의 일은 어디에 있나?"

"여기에서도 마음만 바꾸면 충분히 나의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얄은 자와 깊은 자는 소리가 다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시냇물처럼 사는 사람이 있고, 깊은 강물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대개 소리로 구분이 가능하다.

속이 훤히 보이는 얕은 시냇물은 소리 내어 흐르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속이 훤히 보이는 사람은 시끄럽다.

자신은 실천하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고, 얕잡아 보며 밟고 올라갈 생각만 하므로 그것이 그대로 말이 되어 나온다.

그러나 스스로 실천하는 사람은 조용히 그 자리에서 강물처럼 흐르며 산다.

 

준비하는 사람이 순간의 주인이다

1. 순간보다 귀한 것은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거대한 보물과 명예, 그리고 지위를 준다고 해도, 순간의 가치보다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2. 방심이 순간을 지운다

어느 순간에도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한다.

우리로 하여금 순간의 가치를 잊게 만드는 것은 방심이다.

멈추거나 그만두기에 충분한 순간은 없다.

 

3. 순간은 일종의 관중이다

엄청난 노력으로 순간이라는 관중이 당신의 승리를 믿도록 설득해야 한다.

당신의 순간을 당신만 지지하는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

미래라는 후손의 수준은 당신이 지금 보내는 현재의 순간이 결정한다.

 

4. 순간의 지속은 힘이 세다

일상의 순간은 그 자체로는 너무도 보잘것없다.

5년이라는 순간을 하나로 묶지 않으면 한 다발의 수확도 없다.

따라서 지속은 우리가 가진 가장 믿을 만한 힘이다.

 

5. 순간의 축적이 성장을 이끈다

일상의 순간은 오류와 실수에 속하지만, 순간의 축적은 성과와 성공에 속한다.

순간을 놓지 말아야 한다.

순간은 사라지지 않고 쌓여 당신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

 

6. 미래를 바꿀 힘은 순간에 있다

우리가 미래를 즐겨 들여댜보는 것은 우리가 그 미래 안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확실한 것을 자신에게만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가고 싶기 때문이다.

순간이 곧 미래다.

 

순간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그들인 인맥을 믿지 않는다.

다만 굳게 믿는 인맥이 한 명 있다.

바로 '어제의 자신'이다.

당신도 자신을 믿는 삶을 시작하라.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일이 잘 풀려서 행복할 때나 모든 게 미워질 정도로 불행할 때나, 언제나 나와 함께 나를 든든하게 채우는 어제의 나를 나는 사랑한다.

바람이 불어도, 폭우가 내려 모든 것을 쓸어가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는 어제의 내가, 내가 아는 최고의 인맥이다.

지금 모든 것을 가질 필요는 없다.

어제의 내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보냈다면, 나의 오늘은 내일 최고의 인맥이 되어줄 것이다.

그 하루가 쌓여 언젠가 나는 내가 원하는 자리에 설 것이다.

어떤 실패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든든히 받쳐준다.

고통은 지우고 어제만 믿고 뛰자.

어제의 나를 믿을 수 있다면, 나는 당당히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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